일본차는 산지에 따라 주력 차종과 맛의 방향이 다릅니다. 일본어 위키백과 日本茶 문서는 시즈오카현이 일본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후지산 기슭과 다수의 하천 유역에서 재배된다고 설명합니다. 이어 가고시마현이 생산량 2위이고, 미에현·교토부·후쿠오카현 등이 주요 산지로 소개됩니다.
산지별 특징은 차종과 연결됩니다. 일본어 위키백과 緑茶 문서는 시즈오카현에서 센차, 특히 후카무시센차가 중심이고, 가고시마현은 품종 구성이 다양하며 덴차 생산량이 전국 1위, 미에현은 교쿠로와 가부세차, 교토부는 교쿠로와 덴차, 후쿠오카현은 교쿠로 생산이 많다고 정리합니다. 미야자키현은 가마이리차, 사가·나가사키·구마모토현은 다마료쿠차가 특징입니다.
맛의 차이를 만드는 큰 요인은 차광 재배입니다. 같은 緑茶 문서에 따르면 교쿠로·가부세차·덴차는 채엽 전에 햇빛을 가려 테아닌 분해와 카테킨 생성을 억제하며, 그 결과 감칠맛이 강하고 떫은맛이 적어집니다. 교쿠로와 덴차에는 '피복향(覆い香)'이라는 특유의 향이 생깁니다. 즉 같은 센차 계열이라도 차광 기간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우리기는 산지·차종에 맞춰 조정합니다. 센차는 70~90도, 교쿠로는 50~60도, 반차·호지차는 높은 온도가 기준이며(일본어 위키백과 緑茶), 첫 수확(이치반차)은 향이 섬세하므로 낮은 온도에서 짧게 우리는 편이 좋습니다. 라벨에서 산지와 차종, 차광 여부를 확인하면 맛을 가늠하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