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工夫茶)는 '기교 있게 차를 우리는' 중국식 우림법입니다. 영어 위키백과 Gongfu tea 문서는 공차를 의례라기보다 차를 최대한 맛있게 우리기 위한 실용적 기술로 설명하며, 서양식보다 작은 다기(보통 60~200ml)와 훨씬 높은 찻잎 대비 물 비율을 쓴다고 정리합니다. 다기가 작아야 찻잎 양과 우림 시간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기를 뜨거운 물로 데우고, 찻잎을 넣은 뒤 뜨거운 물로 한 번 헹궈 바로 버립니다. 다시 물을 부어 짧게 우리는데, 처음에는 10~15초 정도로 시작해 우림마다 시간을 늘립니다. 우린 차는 차해(공도배)에 옮겨 농도를 고르게 한 뒤 잔에 나눠 따릅니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며 향과 맛의 변화를 봅니다.
물 온도는 차 종류에 맞춥니다. 같은 문서는 녹차 70~85도(보통 80도), 백차 75~90도(보통 85도), 우롱 80~90도(보통 85도), 홍차 90~95도(보통 90도), 흑차·보이차 95~100도(보통 99도)를 제시합니다. 일본어 위키백과 紅茶 문서의工夫茶 설명은 다기 용량의 2분의 1에서 3분의 2 정도 찻잎을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첫 두 탕을 버린 뒤 세 번째 탕을 1~2분 우리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자료마다 구체 수치가 다르므로 다기 크기와 차 종류에 맞춰 조정해야 합니다.
물과 다기도 중요합니다. 공차 문서는 맛·냄새가 나쁜 물은 피하고, 증류수나 지나치게 연수는 맛을 밋밋하게 만들 수 있다며 깨끗한 물을 권합니다. 잔은 얇은 흰 도자기가 차의 색을 정확히 보여 주고 열을 분산해 준다고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타이머와 저울을 쓰고, 익숙해지면 감각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