青心烏龍(청심오룡)은 대만 전통 차나무 품종의 하나로, 種茶, 軟枝烏龍, 玉叢 같은 별칭이 있습니다. 위키백과 문서에 따르면 이 품종은 푸젠 안시(安溪) 일대에서 유래해 대만에서 육성되었고, 1855년 林鳳池(린펑츠)가 푸젠에서 과거를 본 뒤 차 묘목을 가져와 난터우현 루구향 둥딩산에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 기술자가 푸젠에서 차나무를 들여와 대만에서 육성했고, 핑전(平鎮) 차 시험소가 청심대만, 대엽오룡, 경지홍심과 함께 4대 차종으로 추천해 재배가 퍼졌다고 합니다.
청심오룡은 만생종이고 나무 형태가 작으면서 옆으로 퍼지며 잎이 두껍고 광택이 있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으로, 제다 방법에 따라 우롱차, 포종차, 철관음, 동방미인차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대만 우롱의 기준 품종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여러 산지에서 만날 수 있는 품종입니다.
金萱(금훤)은 台茶12號(타이차 12호)라는 정식 이름을 가진 품종입니다. 1981년 대만성 차업개량장이 육성했고, 시험 번호는 2027, 모계는 台農8號, 부계는 경지홍심입니다. 이름은 차업개량장 초대 장장 吳振鐸(우진탁)의 할머니 이름에서 왔다고 문서는 전합니다. 중생종이고 수확량이 청심대만이나 청심오룡보다 20~50% 많아, 대만 각지 차구에서 재배가 늘었습니다.
맛의 방향은 다릅니다. 청심오룡은 대체로 청량한 꽃향 계열로 설명되고, 금훤은 우유향과 꽃향을 함께 가진 것으로 소개됩니다. 문서는 특히 금훤의 우유향 가운데 밀크캔디 같은 향을 최고로 친다고 적습니다. 그래서 시중에서 '밀크 우롱'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합니다. 라벨에 품종 표기가 없으면 같은 산지라도 어떤 맛인지 알기 어려우므로, 青心烏龍과 金萱(台茶12號) 표기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